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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지니어 킴 Engineer Kim, 2018, PUR제본, 113p, A5
어긋난 방 A Missed Room, 2018, 리서치 북, 50p, A3
70-80년대 해외파견근로자였으며 국내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도시기반시설 공사를 맡은 김윤중이 엄지은과 만난 몇 일 간의 기억이다. <엔지니어 킴>에는 그가 기억하는 방법, 지난날을 설명하는 말들이 그대로 실렸다. 그는 내 모든 질문을 일생 에서 처음 들어본 것처럼 유심히 대답했다. 이 책은 그가 나와 만나는 ‘잠깐’이라는 시간 동안 서술하는 그의 인생이기도 하며 그의 기억술, 즉 시간을 서술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. 나는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억의 섬세한 질감을 언어 독자적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찾았다. <어긋난 방>은 <엔지니어 킴>과는 대조적으로 공공문서에 기록된 역사들을 김윤중의 역사를 따라 재배치한 리서치 북이다. 책에 수록된 일부 자료들은 확대되어 픽셀이 깨진 상태로 인쇄된다.
*2019 풀이 선다, 아트스페이스 풀, 서울 (파이프 피스)
*2018 이야기, 나이듦의 기술-가상의 노트, 선잠52, 서울
*2018 할머니의 움직이는 방,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, 서울
*2018 엔지니어의 다이어리-워크샵,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, 서울
600mm 파이프 600mm Pipe
2018, cement pieces, 600mmx600mm
파이프 피스 Pipe Piece
2018, cement pieces, 400mmx250mm
2018, cement pieces, 270mm*90mm
사진: 아트스페이스 풀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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